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는 은혜로 저희를 새벽 말씀 앞으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주님을 가장 먼저 찾으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참된 평안과 소망이 임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뜻을 따라 걸으며, 말씀 안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먼저, 민수기 17–18장에서는 아론의 지팡이에 꽃이 피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권위를 확증하시고, 레위인에게 제사장의 책임과 특권을 맡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 우리도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정결함과 충성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충직한 마음으로 섬기며, 공동체를 세우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시편 55편에서는 다윗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고통을 토로하면서도, 결국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도 사람 때문에 낙심할 때가 있지만, 우리의 모든 아픔과 억울함을 주님께 토로하며 기도로 이겨내게 하옵소서. 무거운 짐을 주께 맡기고, 우리를 붙드시며 흔들리지 않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이사야 7장에서는 유다 왕 아하스가 두려움 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너희는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며 임마누엘의 약속을 주십니다. 주님, 우리의 삶이 불안과 두려움에 휩쓸릴 때,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야고보서 1장에서는 시험을 기쁨으로 여기며,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주님, 우리가 당하는 시험이 믿음을 연단하는 귀한 통로임을 믿고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실천적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거울 앞에 얼굴만 비추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행함으로 복을 누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겸손함, 배신의 고통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기도, 두려움 속에서도 굳게 서는 믿음, 그리고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는 용기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말씀 따라 살며,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추정심
아멘 감사합니다
3 추정미
아멘 감사합니다
10 이홍자
아멘 🙏 목사님 감사합니다
3교구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주소서